홍대 디자인쏘울 미술학원은 기초디자인 표현력 향상과 공간개념, 구도의 이해를 위해
3D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수업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의는 기초디자인에서 중요한 재질의 표현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질의 표현은 기초디자인에서 완성도와 사실적인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입니다. 사물의 재질은 빛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빛의 직진, 반사, 확산, 투과, 굴절하는 성질과 사물 표면의 성질이 만나면서 사람의 눈에 보여지는 정도가 아주 다릅니다.
[단추 기초디자인 이미지] 무광(matt-표면이 덜 매끄러운 사물에 빛이 반응하는 정도) 사물에 빛이 확산되며 빛을 직각으로 받는 부분에 약한 하이라이트가 나타납니다.
[단추 기초디자인 이미지] 유광(gloss-표면이 매끄러운 사물에 빛이 반응하는 정도) 사물에 주변 사물이 반사되며 하이라이트가 강합니다.
[단추 기초디자인 이미지] 투명(transparent-유리와 같이 빛이 사물을 투과하는 재질) 사물에 빛이 투과되어 뒤에있는 사물들이 굴절되며 보여집니다.
나무 재질일 경우에도 위 이미지와 같이 무광인 경우의 시각적 느낌이 있고, 아래의 그림 처럼 유광인 경우의 느낌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위 세 장의 이미지를 보면 무광(광택이 적은)의 사물은 큰 단추와 작은 단추 사이에 빛이 가려지는 만큼 그림자가 생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것은 빛이 직진하는 성질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두번째 유광인 사물은 두 단추 사이에 그림자 뿐만아니라 서로의 모습이 반사되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투명한 사물은 빛이 투과되어 그림자가 약하며 매끈한 표면으로 인하여 서로의 모습이 반사됩니다. 또, 투명한 정도와 굴절률에 따라 뒤에있는 사물의 모습이 다양하게 비쳐집니다.
기초디자인의 경우 실물로 소재가 제시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들은 사진이미지로 주어지게 됩니다. 보고 그리는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이미지가 흐릿하거나 예쁜 모양이 아니라면 그리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사물의 구조와 빛에 따른 현상을 이해한다면 더 나은 표현을 연상하여 할 수 있습니다.
[와인병 기초디자인 이미지] 표면이 매끄러운 사물들은 반사가 심하기 때문에 주변환경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습니다.
기초디자인을 하는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사물들 중 하나가 반사가 강한 사물입니다. 반사율이 높은 사물일 수록 주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와인병과 같이 광택이 많은 사물은 조명의 개 수, 창문의 개 수, 주변의 사물 등에 따라 아주 다르게 보여집니다. 따라서 기초디자인에서는 여러 환경들 중 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찾아서 연습해 보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와인병 표면의 굴곡에 따라 창문과 조명 주변사물들이 반사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투명한 사물들의 경우에도 투명도에 따라 비치는 모습이 다르며 매끄러운 정도에 따라 반사되는 모습이 다릅니다.
멀티탭 위에 놓인 투명 플라스틱컵 뒤로 사물이 비쳐집니다. 하지만 반사되는 정도가 매우 강해 마치 금속처럼 재질이 느껴집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상명대 기초디자인 소재인 검정색 멀티탭을 통해 무광일 경우와 유광일 경우에 어떤 현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해보도록하겠습니다.
멀티탭의 재질이 무광일 경우 반사가 아지 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멀티탭이 유광인 경우에 위에 놓여진 플라스틱 컵의 모습이 표면에 반사됨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의 이미지들은 같은 구도에 재질과 색상이 달라질 경우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한 이미지입니다.
투명한 용기와 뚜껑과 그 위에 반사되는 노란색 테이프
반투명한 용기와 금속 뚜껑과 그 위에 반사되는 노란색 테이프
무광의 불투명 용기와 뚜껑과 그 위에 약하게 반사되는 연두색 테이프
반투명한 용기와 유광의 뚜껑과 그 위에 반사되는 연두색 테이프
기초디자인 전문 입시미술학원
디자인쏘울에서는 학생들의 이해와 실기력 향상을 위해
구도교재와 다양한 시뮬레이션 자료를 통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