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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쏘울

기초디자인 실기 강의 - 빛과 재질의 이해 [홍대 미술학원 디자인쏘울]


기초디자인에서 좋은 표현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빛의 특성을 이해하고 사물을 관찰하는 능력이 좋아야합니다. 사물이 우리 눈에 보여지는 것은 모두 빛의 직진과 반사 굴절되는 현상에 의해 나타나며 그 성질을 이해한다면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의 표현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빛 ( 光, light) 이란?

시각 신경을 자극하여 물체를 볼 수 있게 하는 일종의 전자기파 입니다.

물론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빛은 가시광선 뿐입니다.

그렇다면 대표적인 빛의 성질은 무었일까요?

기초디자인 뿐만아니라 모든 그림에서는 사물의 형태와 명암 색상과 재질을 표현합니다. 사물이 우리 눈에 보여지는 것은 첫번째로 빛이 직진하여 사물에 도달하여 반사되고 두번째로 반사된 빛이 사물의 형태와 명암, 색상, 재질 등의 정보를 담아 우리 눈에 도달하게 됩니다. 세번째로 눈의 망막에 맺혀진 사물의 정보는 시신경을 통에 뇌로 전달되게 됩니다. 그렇게 인지된 사물을 우리는 그림으로 그리게 됩니다.

빛의 직진

빛은 파장이 짧기 때문에 직진성이 강합니다.

빛은 직진하기 때문에 광원의 높이에 따라 변하는 명암과 그림자가 달라집니다. 아래의 그림과 같이 빛을 정면으로 받는 부분은 밝아지고 빛의 반대편은 어둠이 생기게 됩니다.

광원의 높이가 사물과 같을때 그림자의 길이가 가장 길게 나타납니다.

우리는 주로 사물보다 높은 곳에서 오는 빛에 더 익숙한데 사물에 가려진 부분 만큼

그림자가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빛과 사물의 거리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빛과의 거리에 따라 달라지는 명암의 느낌

조명의 색에 따라 사물이 어떻게 보여지는지도 한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명의 색상에 따라 사물의 색상이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네의 '루앙 대성당'이란 작품인데 시간과 날씨에 따라 달라지는 빛의 변화를 그린 작품입니다.

빛의 반사

직진하던 빛이 물체에 부딪칠 때 진행 방향이 바뀌어 나아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금속 볼에 주변 공간이 반사되어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볼수 있는 반사의 모습입니다. 잔잔한 호수에 비친 모습은

정반사에 가깝습니다.

흐르는 강에 비친 도시의 모습은 난반사 입니다. 같은 물에 비치는 모습이지만

표면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같은 사물이더라도 표면의 거칠기에 따라서 반사되는 모습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재질이 같더라도 사물의 형태에 따라서 반사되는 모습이 위와 같이 달라집니다.

플라스틱과 같이 매끄러운 사물도 반사가 되지만 거울처럼 사물의 모습이 온전하게

반사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초디자인에서 반사되는 재질의 사물은 출제 빈도가 아주 높은 재질입니다. 반사의 특성을 이해하고 연습한다면 더 사실적인 느낌을 표현할 수가 있을 것 입니다.

빛의 굴절

마지막으로 빛의 굴절은 직진하던 빛이 다른 매질을 만나 진행방향이 꺽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재미있는 사진인데요^^ 빛의 굴절을 잘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공기중과 수중에서는 빛이 지나가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위와같이 굴절되어

보여지는 것을 알 수있습니다.

기초디자인에서 자주 그리는 유리컵과 빨대를 가지고 굴절되어 보여지는 모습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기초디자인에서 투명한 사물이 출제될 경우 굴절되는 모습을 잘 표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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