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인하대학교 디자인융합과 합격생 인터뷰 - 안ㅇ원(서ㅇ여고졸)
2021학년도 인하대학교 디자인융합과 합격 재현작
1.실기경력 : 고3때 1년 재수때 약6개월 삼수때 2개월 약 1년 8개월
2.실기 시험 주제 : 주사위/ 로프/ 가위/ 탁구공/ 탁구채
3.실기 시험에 대하여(출제문제 분석) : 탁구공과 탁구채는 연관성이 있는 친구라 탁구채가 탁구공을 치는 생각을 하며 그렸다. 탁구공은 운동을 하는 물체기에 이동성을 보여주기 위해 주변에 조금 더 큰 탁구공을 연속으로 그렸다. 로프는 선제이기에 직선과 곡선을 모두 보여줄 수 있게 형태를 잡았고 선들끼리의 두께 차이도 고려하며 선을 추가했다. 아래 깔린 로프는 하나의 둔탁한 선으로 그리기 보다 얇은 여러개의 선으로 반복의 재미를 주고싶었다. 그런 의미로 로프 위에 주사위도 반복적으로 배치를 하고 빨간 탁구채에 대비되게 옆에 있는 주사위는 초록색을 선택했다. 가위는 형태에 신경쓰면서 주제부에 있는 가위만큼은 딴에는 과감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그러고 나니 주체부가 조금 심심한 것 같아서 가위 위에 주제부에 있던 내용을 반복해서 재미를 주었다. 큰 틀이 잡힌 후에는 로프로 공간 분활을 해주었다. 인하대는 구도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서 구도에 신경을 많이 쓴 편이다.
4.학과 및 전형 선택의 이유 : 디자인 융합학과라 디자인을 하고싶은 나에게는 최고의 과인 것 같아서 선택했다.
5. 나만의 학과 공부방법(수능/내신) : 지금은 삼수라서 내신은 내가 어찌 할 수 있는게 아니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수능에 최선을 다했던 것 같다.
6.합격에 영향을 끼친 것은? : 여러 입시학원을 거치면서 느낀건데 좋은 미술학원을 선택하는게 제일 중요하다. 지금 다니는 미술학원이 나한테는 큰 영향을 끼친 것 같다. 내 그림 실력을 사람으로 만들어준 곳이다. 특히 보조 선생님 없이 일주일에 3번씩 시험을 보는데 쌤 없이 진짜 내 실력으로 그린 그림을 확인할 수 있어서 더 자극을 받고 내 단점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그림에 대해 평가 받은 것도 큰 몫을 한 것 같다.
7.실기 준비 방법 : 쌤이 지적해주시는 부분을 적어놓고 계속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쌤이 해준 말을 기반으로 고쳐보고 추가하면서 진짜 필요한 건 아이패드로 후작업도 해보니 진짜 구도에 대한 느낌이 오는 것 같았다. 선제에 대한 고민을 특히 많이 했는데 학원을 다니면서 선을 다양하게 써보고 그에 대한 조언을 받으면서 고쳐나간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8. 실기 고사장 분위기는 어땠는지 :별로 특별할건 없었지만 다른 곳에 비해 감독관 분이 굉장히 자주 돌아다니는 편이었다. 계속 주위를 배회하셔서 조금 불편했다.
9.미대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이 유의할 점 : 친구들이 항상 하는 말이 마음가짐이 그림에 담긴다고 했다. 자신감을 가지고 과감하게 그리고 나왔으면 좋겠다. 그림이 마음에 안 들더라도 그냥 내 그림이 최고고 가장 이쁘다고 생각하길 바란다. 아 그러고 그림이 마음에 들던 안 들던 완성한 그림은 모두 찍어놓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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