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디자인의 종류
Q : 디자인에는 종류가 많은데 어떤 디자인들이 있나요?
최근 디자인은 산업디자인, 시각디자인, 패션디자인, 공예 등 서로 영역이 구분되고 심미성에 중점을 두었던 전통적인 틀로부터 조금씩 벗어나고 있습니다. 과학과 기술, 문화와 예술의 융합이 이루어지고 각 디자인의 영역 또한 서로 넘나들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영역이 창출되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디자인은 사회적 가치 창출, 환경보전, 신 에너지 등 미래가 지향하는 새로운 산업과 생활문화의 중심에서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 입니다. 또, 미래의 중요한 산업의 하나로 기업뿐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많은 투자와 지원이 이루어지고있는 유망한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서울 주요 명문 미술대학들의 디자인학과는 어떻게 구성이되어있는지 [표]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1. 산업디자인
산업디자인과, 공업디자인은 뭐가 다른가요?라고 질문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내용은 같지만 대학마다 명칭을 다르게 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 대학에는 산업디자인, 제품디자인, 공업디자인, 프로덕트디자인 등 다양한 명칭들로 학과에 개설되어 있으며 제품, 공간(실내 인테리어), 운송기기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2. 시각디자인
광고디자이너가 되고 싶은데 어느과를 가야하나요?하고 궁금해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광고디자인은 시각디자인과(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나 영상디자인과에 진학을 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시각디자인은 시각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고 소통하는 매체로서,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시각정보디자인, 멀티미디어디자인 등 대학마다 다른 학과명칭을 사용합니다.
광고, 그래픽, 영상, 게임디자인,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편집, 웹, 모바일 인터페이스 등 점점 발전되는 미디어 속에 활용되는 다양한 시각언어를 공부합니다.
3. 패션디자인
패션디자인은 과거부터 단순히 옷을 입는 것을 넘어 남달라 보이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을 표현해온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에는 옷을 입는 스타일도 하나의 자기표현이며, 대중문화 속에서 영향력이 큰 분야입니다.
패션디자인과는 옷 뿐만아니라, 신발, 가방, 악세사리, 다양한 소품 등을 디자인하고 스타일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4. 공예
공예는 전통적으로 다루는 재료에 따라 섬유공예, 금속공예, 목공예, 유리공예, 도자공예, 한지공예 등으로 나뉘어집니다.
과거부터 공예는 실용적인 물건들에 장인정신과 예술을 가미하여 희소가치를 창출해왔으며, 지금도 디자인과 예술의 중간에서 다양한 작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